FA 앞둔 KT위즈 강백호 연봉 7억 원으로 팀 내 최고 인상률

 

KT 강백호

 

KT 위즈는 2025 시즌 재계약 대상자 64명과의 연봉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재계약의 주인공은 단연 강백호입니다. 그는 지난 시즌 연봉 2억 9000만 원에서 무려 4억 1000만 원이 오른 7억 원에 사인하며 팀 내 최고 인상액과 인상률(141.4%)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그의 뛰어난 성적과 팀 내에서의 중요한 역할을 반영한 결과입니다.

강백호의 화려한 부활

강백호는 지난 시즌 부활을 알리며 144경기에 모두 출전했습니다. 그의 성적은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 92득점, OPS 0.840으로, 부상으로 2년 연속 짧은 시즌을 보낸 뒤 다시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그는 백업 포수로도 30경기에 나서며 수비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이런 다재다능한 플레이는 강백호가 팀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보여줍니다.

강백호 연봉

FA 앞둔 강백호, 기대감 고조

2025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게 되는 강백호는 이미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된 그는 데뷔 첫해부터 좌타 거포로 자리 잡으며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며 팀의 간판 타자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2019년부터 2021년까지는 매 시즌 OPS 0.900 이상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 도약했습니다.

• 2019년: 타율 0.336, 13홈런, OPS 0.911
• 2020년: 타율 0.330, 23홈런, OPS 0.955
• 2021년: 타율 0.347, 16홈런, OPS 0.971

이처럼 강백호는 꾸준한 성적을 통해 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습니다.

포수 강백호

KT의 다른 재계약 소식

KT는 강백호 외에도 다수의 선수와 성공적으로 재계약을 마쳤습니다. 장진혁은 1억 1500만 원(98.3% 인상)으로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을 달성했으며, 박영현은 2억 4000만 원(50% 인상)으로 마무리 투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김민수는 2억 1000만 원(31.3% 인상), 소형준은 2억 2000만 원으로 동결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천성호(7100만 원, 57.8% 인상), 문상철(1억 7000만 원, 54.5% 인상) 등 다수의 선수가 연봉 상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강백호와 KT, 미래를 향한 도약

강백호는 이번 연봉 인상을 통해 KT의 중심 선수로서 가치를 입증했습니다. FA를 앞둔 2025 시즌은 그의 커리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부상 없는 시즌을 보내며 팀의 타선을 이끌고, FA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증명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의 총 계약 규모가 100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T는 강백호를 비롯해 재계약을 마친 선수들과 함께 더욱 강한 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앞으로 KT가 보여줄 2025 시즌의 활약이 주목됩니다. 강백호의 성장은 팀의 미래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의 활약이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시즌 강백호와 KT의 행보는 KBO 리그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이며, 그의 성장이 팀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